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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년만에 첫시집낸 서정춘형님께
오늘 아침 형님의 첫 시집『죽편(竹篇)』을 받아 우선 아름다운 장정과 형님이 시집을 다 내었다니 하는 놀라움에 단숨에 읽었습니다.신경림(申庚林)선생도 말했지만 30년만에 34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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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영열차 운행, 부산·마산~춘천·의정부
한국철도공사 부산지역본부는 8월부터 11월까지 부산역과 마산역을 출발해 춘천과 의정부에 도착하는 입영열차 7편을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. 부산역 출발열차는 내달 23일 오전 5시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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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고속' 발목잡은 정치권·민원
정부가 14일 경부고속철도 중간역 세 곳을 신설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사업 착공 13년 만에 전체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. 그러나 잦은 설계 변경으로 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적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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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얼마나 中누비길래···中고위급 "인사해야 예의"
“중국의 길을 다니는 데 그래도 인사는 하는 게 예의가 아니겠나.” 중국의 한 고위 관리가 최근 베이징을 찾은 한국 인사에게 넌지시 던진 말이다. 베트남 하노이로 2차 북·미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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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드 리메이크되는 '악녀', 도끼 휘두르는 숙희 역 누가 맡을까
미드 제작이 결정된 김옥빈표 청불 액션영화 '악녀' 한 장면. 국내 120만 관객에 그쳤지만, 독특한 액션 스타일로 칸영화제 등에서 주목받았다. [사진 NEW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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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정은, 시진핑과 만남없이 中단둥 통과해 北귀환"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지 않은 채 최단 코스를 이용해 빠르게 압록강을 넘어 북한으로 돌아갔다. 지난 2일 오후 베트남 랑선성 동당을 출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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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오, 기습의 명수 쑹스룬 불러 “조선 가서 솜씨 발휘해라”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950년 11월 19일, 장진호 지역으로 향하는 중국인민지원군 제9병단. 돈 퍼붓고 바보 되기 쉬운 것이 홍보다. 얼치기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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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"안전 챙긴다고 뭐 이런 것까지…"
고정애런던특파원얼마 전 런던의 웨스트엔드 오데온 극장에선 조영욱 영화음악감독의 작품 공연이 있었습니다. 유수의 교향악단인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단원 8명이 연주했는데 청각적으론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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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포츠 더불어 ‘테크’잔치 열릴 것…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앞으로
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사흘 앞둔 1일 오후 중국 베이징 메인 미디어 센터 식당에서 로봇이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. [뉴시스]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하루 앞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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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에 담긴 마음
옛 속담에 『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 같기만 하여라』라고 했다. 1년 중에 단 한번 끼니 걱정을 안 해도 좋을 이 만큼 풍성한 때가 이 중추가절이라는 뜻이다. 한해의 농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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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한인 1.5세, 태양열차 북미대장정 세계신 수립
한인 1.5세 염동한(22) 군이 이끈 캐나다 워털루공대 태양열 자동차팀이 41일간 1만4천428km에 이르는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북미대륙 대장정을 마쳐 화제가 되고 있다.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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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차서 팔고있는 음식물 수거점검
보사부는 4일 열차에서 팔고 있는 도시락·김밥과 음료수 등을 수거, 검정키로 하고 부정식품단속반을 경부·중앙·서울교외선 등에 보내 단속토록 했다. 보사부는 열차안에서 사서먹은 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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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주택산업연구원,한국교원대,제일경제신문 外
◇ 주택산업연구원^연구1실장 南熙龍^연구2同 張成洙^수석연구원 具本昶 ◇ 한국교원대^교수부장 鄭泰範^교무처장 李相赫^대학원장 韓均衡^제1대학장 康允重^제3대학장 權載述^제4대학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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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37번 국도 따라 ‘향수’의 향기 흐르다
충북 옥천군 장계관광지에 조성된 시비공원 ‘시문학 아트로드’가 16일 문을 열었다. 관람객들이 제17회 정지용 문학상 수상작 유자효 시인의 ‘세한도’ 시비를 살펴보고 있다. [연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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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변론 전문] 최순실 변호인 “朴 퇴진 위한 왜곡이 본질”
최순실씨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. 김경록 기자 검찰이 1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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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·열차 충돌 참사
【장성=황영철·김국후기자】14일 상오7시30분쯤 전남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호남선 청운건널목에서 장성으로 가던 광주 광일여객 소속 전남5아1916호 시외버스(운전사 정진영·45)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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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2) 석각에 쏟은 정열 40년|전북 익산 황등석 공장주 김삼득씨
돌을 쪼고 매만지는 고달픈 석공으로 한 평생을 살아온 전북 익산군 황등면 황등석 공장주인 김삼득씨 (58) 다른 사람들은 김씨가 돌과 싸워온 정력을 딴 일에 바쳤다면 벌써 큰 재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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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한경협영역 더 넓혀야”/장정연주한중국대사 한국인간개발연 강연
◎중국 기초과학·한국 실용기술 서로 보완/두만강·장강 등 동북아전역서 협력필요 『중한 양국은 서로 다른 경제발전 단계에 처해있기 때문에 경제구조 및 산업을 보완할 수 있는 만큼 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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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개방 40년 ‘기술 굴기’에 미국 제2 스푸트니크 쇼크
━ 오영환의 외교노트 1978년은 중국 국가 전략의 일대 전환점이었다. 중국은 그해 8월 일본과 평화우호조약을 체결했다. 72년 국교정상화 이래 6년 만이었다. 그새 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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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차이나인사이트] 힘 앞세운 마오쩌둥·장제스에 휘둘린 장쉐량의 민족우선론
━ 1930년대의 중국이 한반도에 주는 교훈 1945년 8월 말 전시수도 충칭(重慶)에서 열린 국공담판에서 만난 장제스(왼쪽)와 마오쩌둥(오른쪽). [사진 위키피디아] 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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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열차 만리…중국 60시간 관통
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종단하는 ‘열차 장정’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핵 담판장으로 향했다. 김 위원장이 탑승한 전용 열차인 22량의 ‘1호 열차’는 24일 오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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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구석구석 함광복의 철원평야 DMZ
추가령구조곡에서 주춤거리던 비구름이 북상했다. 비가 멎자 쨍 하고 해가 났다. 흠뻑 빗물에 씻긴 철원평야와 비무장지대(DMZ), 그리고 평강고원이 알몸을 드러냈다. 비 온 뒤,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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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경춘선 '신남'
.아버지'가 없었다.오랫동안 우리는 아버지 없는 시대를 살았다.80년대 이후 우리가 읽은 것은 .편모슬하의 문학'이었다. 아버지로 상징되는 기성세대.그들에게 존경과 권위는 어울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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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영열차 13년만에 부활
훈련소에 입소하는 장정과 가족들을 부대까지 실어나르는 '현역병 입영열차' 가 13년만에 부활됐다. 20일 의정부 제306보충대에 입영하는 장정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에 들어간 입영열